중공 3단계 로키트 개발 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북경28일AP·로이터=연합】중공은 대명 인공위성을 저고도의 고정궤도에 쏘아 올리기 위한 3단계 로키트를 개발 중에 있다고 관영 신화사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은 액체연료로 추진되는 이 3단계 CZ3 로키트가 낙후된 중공의 통신 분야에 이용하기 위한 것 같다면서 이에 중공이 이미 발사한바 있는 대륙간 탄도탄(ICBM) 에 사용한 것과 비슷한 기술을 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화사 통신은 이날 우주개발분야에 있어 중공이 이룩한 업적들을 소개하면서 지난 7O년이래 11의 다양한 인공위성이 발사됐으며 감숙성에 인공위성 발사기지를 건설하고 산서성의 지상관제소 등 전국적인 지상관제 및 관측 망을 구축한 외에 최근에는 우주관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위성 추적선박도 건조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