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살해한 찰스 맨슨, 54살 연하女와 옥중 결혼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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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살 연하 여성과 옥중 결혼한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고(故) 샤론 테이트의 뱃속 아이까지 무참히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69년 찰스 맨슨은 자신의 신도들과 함께 영화배우이자 영화 감독 폴란스키의 아내였던 샤론 테이트의 집에 쳐들어갔다. 당시 폴란스키 감독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상태였다.

찰스 맨슨은 임신 8개월이던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 찔렀다.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그녀의 애원에도 찰스 맨슨은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샤론 테이트와 파티를 즐기던 친구 4명 역시 무참히 살해됐다.

한편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한 혐의로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최근 26세 여성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찰스 맨슨의 결혼 상대인 애프톤 일레인 버튼은 그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석방운동을 펼칠 정도로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찰스 맨슨 옥중 결혼’[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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