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핫라인] 면접에 성공하는 옷차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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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최근 주요 기업들의 채용 기준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면접' 강화다. 많은 기업이 전형과정에서 면접 비중을 높이고 있다. 면접 때 호감 가는 이미지는 표정.옷차림.자세 등 전체적인 인상을 통해 형성된다고 취업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구직자들이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적은 노력을 들여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 바로 '옷차림'에 신경 쓰는 것이다.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옷차림은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 첫째, 지원하는 회사의 스

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회사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그 분위기에 적절하게 맞춰야 한다. 둘째, 면접관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색상을 선택하자. 지원자들은 면접관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줘야 한다. 이럴 때는 짙은 색 정장이 좋다. 그러나 브라운 계열은 동양인에게 다소 지쳐 보일 수 있고 얼굴선을 불명확하게 해서 지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스커트 정장을 입을 때는 무릎 정도의 길이에 뒤 트임으로 선택하고, 바지 정장의 경우는 지나치게 타이트한 스타일보다는 통이 넓은 스타일로 연출하자. 셋째, 셔츠나 블라우스는 흰색, 아이보리, 옅은 파란색 등 밝은 색 계열이 좋다. 넷째, 면접 의상은 자신의 체형에 맞게 연출해야 한다. 얼굴이 큰 사람은 어깨선이 넉넉한 재킷을, 뚱뚱한 사람은 검은색 등 어두운 색상의 재킷에 어깨선이 직각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정유민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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