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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친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지켜…"아나운서가 된 건 누나의 영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윤소정’ ‘김자옥’‘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 [사진 MBC 방송 캡처]

고(故) 김자옥(63)은 지난해 8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막내동생인 김태욱(54)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김자옥은 남동생인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출연한 MBC ‘무릎팍도사’에서는 “걔(김태욱)가 내 아들 같아”라고 애틋한 정을 표현했다.

또 “아들 같은 막내 동생이 지천명이 넘었다. 결혼은 안 하느냐“고 묻자 “안 하겠다고 했다. 그 나이에 뭘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욱 아나운서 역시 과거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된 것은 누나의 영향이 크다”며 “누나가 방송에서 출연하는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방송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자옥은 향년 63세의 나이로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김자옥은 앞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폐로 암이 전이돼 항암치료를 해 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1984년 재혼한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아들, 딸이 있다.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고인의 친동생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18일 오후 3시, 발인은 19일 오전 8시30분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윤소정’ ‘김자옥’‘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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