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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故 김자옥 빈소서 오열…"나와 같이 살아줘서 고마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故 김자옥 빈소’‘오승근’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자옥 빈소를 지키고 있는 남편 오승근(63)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7시40분 배우 김자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사망원인에 대해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故 김자옥 남편 오승근은 과거 사업부도 후 17년 만에 방송에 컴백하던 당시 “70억 원을 날렸다.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인데 몸이 안 좋으셔서 내가 하게 됐다”며 “당시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오승근은 “아내가 걱정할까 봐 말을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더 큰 일이 됐다”며 “옛날에 같이 살아준 것만 해도 고마웠고 지금도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남편 오승근은 故 김자옥 빈소에서 갑작스러운 아내의 사망에 하염없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오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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