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김자옥의 선배인 윤소정(70)이 빈소를 찾았다.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께 폐암 투병 끝에 결국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다”며 “지난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김자옥과 친분이 두터웠던 나문희, 주원, 박원숙, 유호정, 한지혜 등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소정은 16일 故 김자옥 빈소를 방문해 “김자옥은 내가 가장 예뻐했던 후배다. (김자옥이) 인터뷰할 때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윤소정은 “지난번에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했는데 내년 3월에 날을 잡았는데 그걸 못 보고 갔다”며 애통함을 표출했다.
한편 故 김자옥의 발인은 오는 19일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