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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 개수 잘만하면 손색없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기존 중앙청건물은 개수를 해도 1만1천여평이 필요한 박물관기능을 살리기위해서는 6천여평의 절대면적이 부촉, 증축을 해야한다.
중앙홀은 다용도로 쓰는게 좋으리라고 보며 동서 날개는 1층을 관리사무실, 캐피테리어, 목·철·동·칠·지·염직물등의 수장고, 자료실 등으로 쓴다.
2,3,4층을 전시질(역사·고고·미술·동양·서양부)및 연구실·세미나실·강당·관장실·부관강실로 쓰되 2층 일부에 판매부를 두고 복도벽과 베란다벽을 헐고 기둥만을 남기도록하고 외부 베란다의 창은 폐어글라스(자외선방지 유색)한장으로 막는게 좋겠다.
5층은 전적으로 개축하여 연구질·도서실·회의실·정보센터로 이용한다.
후생관은 박물관학교및 식당등으도 활용하되 장래에는 이 건물도 허는게 좋겠다. 지하실은 유물 격납고등으로 최적이다.
경지궁의 축이 대서울의 축인동시에 중앙박물관의 주축임을 감안하여 문화도시 서울의 심별로서의 중앙박물관의 면목을 쇄신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경복궁은 무료개방하고 현재의 민속박물관은 철거하여 야외극장으로 꾸민다.
서쪽코너의 박물관지하철역등 넓고 시윈스런 공간에 국보급작품의 복제품을 전시하며, 중앙박물관에서 광화문 로터리까지는 일체의 차량운행을 금지하여「시민의 광장」으로서 마음것 유보하는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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