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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5월 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 자치 행정

구미시는 이라크 전쟁과 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1백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구미지역 중소 제조업체로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1년 뒤 일시에 갚아야 하며 이자의 5%를 1년간 시에서 지원한다. 심사에서 통과한 기업은 구미시내에 있는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타 지역의 평균 이자 지원율 3%보다 높아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녀 교육

대구 여성의전화 등 남구지역 5개 시민·사회단체가 어린이날인 5일부터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칠 수 있게 총과 칼 같은 장난감을 학용품으로 바꿔주는 이색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5∼11일 남구 동명파출소(영남불교대학 후문)와 서구 서부초교에서 열리며, 당일 어린이들이 가져오는 총이나 칼 등 무기형태의 장난감을 학용품으로 바꿔준 뒤 수거된 장난감은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드는 데 사용하게 된다.

*** 캠퍼스

경북대가 ‘2002 SCI(과학논문색인)’ 논문게재에서 세계 3백28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전년도 3백82위에 비해 54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또 3백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국내 19개 대학 중 8위에 올랐으며 국립대 2위를 차지했다.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의 ‘SCI’는 과학기술분야의 논문수, 피인용도 등을 DB화하여 제공하는 색인으로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 문화 마당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2003 청소년 디지털영상공모전’을 갖는다. 출품 대상은 전국 중·고교생으로 촬영매체에 관계없이 디지털편집을 거친 10분 내외의 작품이다. 작품은 무비·다큐·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영상으로 5월 이후 제작돼 상품화 또는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며, 주제는 자유다. 출품작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공모전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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