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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김선아가 경기회복(?) 이끌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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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한 인기드라마는 한동안 경기회복에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995년 50% 이상 시청률을 기록한 ‘모래시계’는 ‘귀가시계‘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식당, 술집의 매출을 급격히 떨어트리며 주인들을 울상 짓게 했다. 드라마를 보기위해 가장들이 빨리 귀가하자 요식, 유흥업소외에 주류산업, 택시업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20일 마지막 방송 1회분을 남기고 47.5%(TNS미디어 코리아 전국 집계)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MBC TV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김도우 극본, 김유철 연출)은 높은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드라마 역시 ‘삼순이 시계’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직장인들의 빠른 귀가를 유혹했지만 PPL에 의한 소비자극, 제빵업계의 활력, 출연진들의 CF 대박 등으로 각종 경제적 긍정적 효과를 만들었다. PPL은 최근 드라마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지만 지극히 친숙하고 평범한 주인공 삼순이를 통해 전달되는 간접광고는 시청자들에게 소비 심리를 자극, 구매 욕구를 최대한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극중 타이틀 롤 김선아의 직업이 파티쉐라는 점 역시 제빵업계와 케이크, 파티쉐라는 직업에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김선아가 맛있게 만들어 맛있게 맛보는 다양한 케이크는 여성시청자들에게 ‘다이어트의 적‘에서 맛있는 간식으로 다가갔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네 주인공이 벌어 들인 엄청난 금액의 부수입 역시 경제적 효과에 한 몫 하 고 있다. 김선아가 치킨 브랜드 BBQ에 이어 각종 식품관련 CF에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데 이어 이 드라마로 스타덤에 오른 다니엘 헤니는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제일모직 빈폴 CF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 정려원 역시 코카콜라의 오렌지 쥬스 미닛 메이드 CF에 다니엘 헤니와 동반 출연하며 톱 CF모델 반열에 올라섰고 현빈 또한 메가패스, 인터파크등에 이어 소망화장품의 CF 모델로 나서는 등 네 주인공들이 모두 10억 원 이상 수입을 올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네 주인공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님(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경호 기자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한 인기드라마는 한동안 경기회복에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995년 50% 이상 시청률을 기록한 ‘모래시계’는 ‘귀가시계‘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식당, 술집의 매출을 급격히 떨어트리며 주인들을 울상 짓게 했다. 드라마를 보기위해 가장들이 빨리 귀가하자 요식, 유흥업소외에 주류산업, 택시업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20일 마지막 방송 1회분을 남기고 47.5%(TNS미디어 코리아 전국 집계)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MBC TV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김도우 극본, 김유철 연출)은 높은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드라마 역시 ‘삼순이 시계’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직장인들의 빠른 귀가를 유혹했지만 PPL에 의한 소비자극, 제빵업계의 활력, 출연진들의 CF 대박 등으로 각종 경제적 긍정적 효과를 만들었다. PPL은 최근 드라마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지만 지극히 친숙하고 평범한 주인공 삼순이를 통해 전달되는 간접광고는 시청자들에게 소비 심리를 자극, 구매 욕구를 최대한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극중 타이틀 롤 김선아의 직업이 파티쉐라는 점 역시 제빵업계와 케이크, 파티쉐라는 직업에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김선아가 맛있게 만들어 맛있게 맛보는 다양한 케이크는 여성시청자들에게 ‘다이어트의 적‘에서 맛있는 간식으로 다가갔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네 주인공이 벌어 들인 엄청난 금액의 부수입 역시 경제적 효과에 한 몫 하 고 있다. 김선아가 치킨 브랜드 BBQ에 이어 각종 식품관련 CF에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데 이어 이 드라마로 스타덤에 오른 다니엘 헤니는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제일모직 빈폴 CF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 정려원 역시 코카콜라의 오렌지 쥬스 미닛 메이드 CF에 다니엘 헤니와 동반 출연하며 톱 CF모델 반열에 올라섰고 현빈 또한 메가패스, 인터파크등에 이어 소망화장품의 CF 모델로 나서는 등 네 주인공들이 모두 10억 원 이상 수입을 올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네 주인공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님(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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