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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스타성의 원천은 책과 녹음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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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보아가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아시아의 별’이 됐다. 얼마전 5집 앨범 ‘걸스 온 탑’을 발표하고 소녀에서 당당하면서도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보아. 무대위에 서면 뿜어져 나오는 남자 가수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댄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에는 과묵하지만 무대위에서는 거침없는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그녀의 힘은 다름 아닌 책과 녹음기라고 한다. 최근 KBS 1TV ‘TV 문화지대, 김윤지의 사람’ 녹화에 임한 보아는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책과 녹음기를 택했다며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 세상을 노래에 담는다고 전했다. 또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작곡에 열중하고 있다”며 뮤지션으로써의 열정도 보여줬다. 이러한 그녀의 열정 때문에 보아는 지난 2001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이후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차트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가 되기도 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춤, 다양한 무대 안무와 유창한 외국어(일어, 영어) 실력은 지금의 보아를 만들어줬다. 한편 올해로 데뷔 5년차를 맞이하는 그녀는 한일 양국 가요계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넘어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몇 차례 공연을 거치며,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고를 지향하는 보아의 숨은 매력과 숨겨둔 얘기는 오는 25일 KBS 1TV 밤 11시 35분 ‘TV 문화지대, 김윤지의 사람’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만 13세로 데뷔한 이후 각고의 끊임없는 노력끝에 '아시아의 별'이 된 가수 보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남안우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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