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최용선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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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광복군 출신의 애국지사 최용선 선생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81세. 전남 영광 출신인 고인은 1943년 10월 강제징집돼 중국 산시(山西)성 주둔 일본군 3541부대에 배속됐다가 탈출해 다음해 중국 충칭(重慶)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 광복군에 입대했다. 그는 45년 8월까지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특수임무를 맡았다.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으며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명신 여사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전북 정읍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9시. 063-53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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