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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술협정 등 즉각발효|해운-투자협정은 조속 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자이레 양국은 10일「모부투」대통령의 이한에 앞서 발표한 14개항의 공동성명을 통해『한반도문제는 남북한간의 대화를 통해 자주적이며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비동맹정상회담을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에서 상호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또 81년 양국정부간에 체결된 무역협정 및 문화협정, 경제·기술·과학협력에 관한 일반협정을 즉각 발효시키기로 합의하고 현재 교섭중인 해운협정 및 투자보장협정도 조속히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한-자이레간의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는 한편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다짐했다.
공동성명에서 「모부투」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과 역할, 특히 전두환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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