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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린 미국 미네소타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른 ‘첫눈’이 미국 미네소타주 스턴스카운티 세인트클라우드에 10일(현지시간) 내렸다. 이날 스턴스카운티에 최고 419mm의 폭설이 내렸다고 지역 기상청은 전했다. 밥 와이즈먼 세인트클라우드 주립대학 박사는 이날 오후 교내에만 최고 254mm의 눈이 내렸다고 말했다. 대학은 폭설로 오후 12시 이후 교내 모든 시설물을 폐쇄했다.

학생들이 눈이 소복히 쌓인 교정에서 눈싸움을 즐기고 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세인트클라우드 주립대학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 최소영(21·연세대)씨는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겨울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소렐부츠’(오른쪽)를 소개했다. 최씨는 한국에서 가져온 자신의 털 신발과 소렐부츠를 비교하며 “내 신발로도 충분히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고 말했다.

강선아 기자
[사진·영상 독자 최소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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