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계속 폭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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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주말에 이어 금주 들어서도 주가는 연일 폭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주식시장은 개장 초부터 전자주를 선두로 오르기 시작해 전 종목에 걸쳐 매기가 확산되어 나갔다.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던 건설주 조차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거의가 오름세를 보였고 전자주 등 11개의 상종가를 기록했다.
시장 주변에서는 지난주에 너무 올라 금주 들어서는 내릴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이날 아침부터 열린 경제장관들과 경제단체와의 간담회 내용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다시 주가를 올려놓은 것이다.
거래량도 1천4백50만주나 거래되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2·9포인트나 올라 170·1을 기록했다.
○····증권당국은 5∼7년 짜리 최장기 회사채발행을 유도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도와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증권당국은 회사채 상환만기를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아래 작년부터 4년짜리 회사채발행을 허용했는데 예상외로 소화가 잘돼 5∼7년짜리로 점차 상환기간을 늘려나가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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