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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장애물 달리기, 어반애슬론 2014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8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즈헬스 어반애슬론 서울 2014’ 경기가 국내최초로 열렸다.

월드컵경기장 주변 8km를 곳곳에 있는 장애물을 통과해 달리는 이번 경기는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나이키 마라톤, 뉴욕 시티 마라톤과 함께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또한 시드니(호주)와 멕시코시티(멕시코),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싱가포르(싱가폴), 마닐라(필리핀), 함부르크(독일) 등 세계 15개 이상의 국제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총 8개의 장애물을 통과해 달리는 이번 경기는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지만 장애물 가용인원이 한정되어 장애물을 넘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일이 벌어져 참가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 날 대회에는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가수 션, 배우 이정용, 개그맨 이승윤 등을 비롯해 총 3,000여 명이 참가했다.

글·영상=최효정 기자 misirlo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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