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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언론, ‘신애라 대만고아원 찾은 사랑천사’ 격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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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신애라는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다’ 대만 연예스포츠지 대성보(大成報)는 최근 대만을 방문한 신애라에 대해 그의 사랑 실천에 찬사를 보냈다. 대성보는 최근 드라마 ‘불량주부’의 텔레비전 방송 홍보차 대만을 찾은 신애라가 대동(大同)보육원을 찾아 한국에서 손수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보육원의 아이들이 ‘신씨 아줌마’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악기 연주와 춤놀이를 준비했으며 신애라도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차인표가 만들어 화제가 됐던 ‘응가송’을 불러 아이들을 즐겁게 해줬다고 전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신애라와 보육원 아이들이 즐겁게 어울려 언어장벽을 무색케했다고 덧붙였다. 신애라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자식을 무척 사랑한다”며 “엄마가 어디 있을 지는 모르지만 엄마 심정은 다 나와 같을 거야. 너희들 힘내고 희망을 버리지마”라고 보육원 아이들에게 격려를 했다. 이 신문은 신애라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두가 불우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남편 차인표와 상의해 아이들을 입양해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같은 신애라의 선행 보도는 근래들어 일부 한류 스타와 수행원들이 해외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한류에 찬물을 끼얹으며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나와 우리 스타들의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인표 신애라부부는 올 4월 대만을 찾아 대만에서 차인표가 주연으로 나섰던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는등 해외에서의 선행도 국내 못지않게 전개하고 있다.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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