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간부, 주말 잊고 "사채 후유증" 수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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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재무부의 과장급이상 간부들, 특히 이재국 직원들은 거의 전원이 일요일인 23일에도 출근해 장영자 여인 사채파동에 대한 사후수습책을 점검.
나웅배 장관은 이날 조흥은행장으로 내정된 이헌?? 서울 신탁은행 전무와 상업은행장으로 내정된 주인기 외환은행 전무 그리고 황하주 감정원장을 장관실로 불러 공영토건 및 일신제강의 종업원 임금·진성어음 처리·부동산 처분대책 등을 논의했다.
나 장관은 후유증을 최소한도로 막기 위해 대책을 빨리 마련, 실시토록 지시.
일신제강 문제는 인수자가 나서야 풀리게 될 것이므로 은행측에서 앞장서서 물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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