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에 "나 만나기 전 일은 관계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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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김범수 아나운서’ [사진 JTBC 님과함께 캡처]

탤런트 안문숙(52)이 김범수(46)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났다.

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안문숙은 김범수에게 자신의 절친인 박철과 홍석천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박철과 안문숙이 각별한 사람이라는게 너무 좋다”며 “나는 좀 조심스럽잖아. 내가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박철은 알거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은 “이런 말해서 참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이게 바로 전과자의 비애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범수는 자기방어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범수는 “과거 상처 때문에 다가가기 힘드냐”는 질문을 받고 “한편으론 주홍글씨? 낙인? 그렇기 때문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나오지 못하고 주저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안문숙은 “누가 이혼하고 싶겠어요?”며 “그건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거다. 나 만나기 전의 일이잖아요? 나 만나기 전의 일은 정말 나는 관계없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철은 안문숙에게 “누나가 남자가 생겨서 불렀다더니 그게 얘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박철은 “이 친구가 재혼인건 알아요? 아 참, 또 연상이야? 6살 차이면 좋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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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김범수 아나운서’ [사진 JTBC 님과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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