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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발달하는 영상 기술이 예술과 만나면 눈부신 시너지를 낸다. 문학·연극·음악·영화 등 예술 콘텐트를 공연장·전시장·도시·자연 경관 같은 물리적 시공간에 접목한 ‘미디어 퍼포먼스(Media Performance)’가 새로운 예술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8월 펼쳐진 ‘광화문 빛 너울’이 대표적인 사례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당시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광화문과 주변 담장에 화려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 가을 밤을 수놓은 빛의 향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광화문을 찾았다.
공연예술에 영상을 입히면 더 극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일본 극단 Enra는 지난해 12월 마술같은 공연 ‘플레이아데스(Pleiades)’를 펼쳐보였다. 무용수들의 몸짓에 딱 들어맞는 빛들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3월 극단 Enra는 공연 ‘후마-카이(Fuma-Kai)’로 올림픽위원회를 매료해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에 큰 공을 기여하기도 했다.
강선아 기자
[영상 유투브, 사진 뉴스1·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