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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인간극장'나가자 1집 앨범 판매 늘어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최근 2집 '잇츠 유니크'로 2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빅마마의 지난 1집 앨범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사실에 가요 관계자들이 놀라고 있다. 지난 11일 한터주간차트에서 빅마마의 1집 앨범이 판매순위 33위를 기록했다. 발매된지 2년이 넘은 앨범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이유에 대해 "지난 4일부터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 빅마마의 생활들이 방송됐기 때문"이라며 "방송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모습들과 뮤지션으로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관을 잘 표현해 낸 것이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마마의 음악과 얼굴을 잘 몰던 사람들에게 빅마마의 음악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뮤지션으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빅마마는 2집 타이틀곡 '여자'에 이어 오는 8월부터 후속곡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여세를 몰아 오는 30-31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콘서트에서 빅마마의 진가를 보여줄 각오다. 빅마마의 공연 장점은 20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더욱이 이번 공연 소식을 접한 휘성, 세븐, 거미. 렉시 등 같은 소속사 가수들이 빅마마 공연의 게스트로 참여하기로 해 이미 화제가 됐다. 빅마마는 "지난 1집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 빅마마도 2집을 발표한 '중견가수'이니만큼 이번 공연만큼에서 만큼은 뭔가 제대로 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며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2집 활동 중에 오히려 1집 판매가 늘어 마냥 즐거운 빅마마의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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