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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카오 직항 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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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역사유적.박물관이 산재해 교육적인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또 흑사장의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가족 휴양지로도 어울린다.

마카오는 동양에서 가장 먼저 가톨릭을 받아들인 곳으로 우리나라의 김대건 신부가 공부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마카오 서쪽에 위치한 까모에스 공원에는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서 성인 추앙을 받은 기념으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에서 건립한 김대건 신부 동상이 세워져 있다.

'남중국의 관문'으로 불리는 마카오는 서양문물의 향취가 넘치고 있다. 서양건축물로는 17세기 초에 지어진 성바울성당과 세나도 광장이 있다.

마카오타워(338m)는 360도로 천천히 회전하는 카페와 극장, 쇼핑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600여년 역사의 관음당은 경내 향연기로 가득한 사찰로 18세기에 그려진 벽화와 부귀를 상징하는 8자 계단이 잘 알려져있다. 또 마카오 박물관과 그랑프리박물관, 와인 박물관, 타이파 주거 박물관 등도 둘러볼만하다.

마카오는 홍콩, 캄보디아 씨엠립 및 중국 남부지역의 관문으로 중국 광둥성, 주하이, 선전, 중산 등으로 연계관광이 가능하다. 자유여행사(www.freedom.co.kr 02-3455-8888)는 인천 출발 마카오항공 직항편을 이용하여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편 마카오항공(www.airmacau.co.kr 02-3455-9900)은 지난 7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마카오 운항 취항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카오 항공 본사의 데이비드 페이 대표이사, 마카오항공 한국 총판매대리점 심양보 대표이사,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유환규 소장, 부산관광협회 이정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마카오 구간은 지난 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주2회 운항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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