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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윌레스와 그로밋' 만든다, '럭키서울'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경기도와 싸이더스픽쳐스가 손잡고 국내 최초 장편 클레이 애니메이션 '럭키 서울'을 만든다. '럭키서울'은 197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시골 작은 마을에서 자란 한 소년이 기차에서 어머니와 뜻하지 않게 헤어져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어린 여동생과 미아가 된다는 줄거리. 경기도청측은 '럭키서울'을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의 ‘치킨런’, ‘윌레스와 그로밋’처럼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로 만들어 국내에는 물론 아시아 최초의 극장용 장편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럭키 서울'은 의 감독으로는‘강아지똥’,‘동물농장’등을 만든 권오성 감독이 맡았고, 미국 윌빈트 스튜디오 수석 애니메이터인 세계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거장 장폴로(Jean Poulot)가 수퍼바이져를 맡아 진행한다. 제작진은 부모와 헤어지게 된 어린 남매가 복잡하고도 폭력적인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며 조금씩 성장해가면서 자신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성장이야기로 따뜻한 가족애와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를 주는 교훈적인 내용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럭키서울'은 제작기간 2년 6개월에 총 제작비 54억이 투입될 대작으로 오는 2008년 개봉한다. 이은주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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