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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내조에 의지해도 되겠다는 생각 들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투투출신 사업가 황혜영(41)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지난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그때 내가 좀 아팠다”고 말했다.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서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김경록은 “아내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가서 지켜봤다. 그때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혜영도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또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혜영과 김경록은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해 12월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황혜영 뇌종양 투병’ ‘황혜영 쇼핑몰’‘김경록’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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