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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변형좌 이사|검찰, 추가로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대검중앙수사부는 이·장씨 부부사건과 관련, 공영토건 총무·인사담당이사 변형좌씨(44)를 사기 및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돼 구속된 사람은 모두 18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한국증권거래소 상장법인인 공영토건의 기업내용 공시책임자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 광화문지점에서 이 회사발행 약속어음 89억원 상당이 예금잔고 부족으로 지급거절 되고 지난 7일에는 서울민사지법에 회사정리절차 개시 신청을 해 위원회와 한국증권거래소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
변씨는 또 지난달 30일 한국증권거래소의 부도 설에 대한 해명 공시요구를 받고 이 회사의 주식매매 거래를 유인할 목적으로 예금잔고가 9억 2천 5백 92만 3백 1l원에 불과한데도 한국증권거래소의 시황 방송을 통해 2백 10억원이 예금되어 있다고 허위방송해 이에 속은 피해자 수명이 지난 10일 공영토건주 41만 7천 6백주를 1억 6천 7백 70만 2천 4백원에 방계회사인 동해생명으로부터 사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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