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황] 남북경협주 강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6면

종합주가지수가 1040선을 넘어선 11일에는 특히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소식으로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개성공단 시범 단지 최대 투자 기업인 로만손이 9.33% 급등했으며 남해화학.동부한농.조비 등 비료 및 농약 생산업체들도 대북지원 확대 전망에 따른 수혜종목으로 떠오르며 2~3% 상승했다.

또 금강산 관광 관련업체인 현대상선도 이날 3.36% 올랐다.

거래소 시장에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평화산업.대원강업.동원금속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동반 상승했다.또 지수가 급등하면서 증권업종지수도 닷새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동부아남반도체는 환율 상승에 따른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엠파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다음.NHN.네오위즈 등도 1~5%올랐다.

특히 키움닷컴증권이 증시 활황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진양제약도 바이오 산업 진출을위해 엠젠바이오사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는 발표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휴맥스.LG마이크론.LG텔레콤.아시아나항공.GS홈쇼핑.코미팜 등 대부분이 올랐다.

표재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