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장기하 침대서 어떨까"…방통위 검토 결과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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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발언으로 주목받은 칼럼니스트 곽정은(36)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급기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까지 넘어갔다.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취향의 발견'에 곽정은을 비롯해 장기하, 윤도현, 로이킴이 출연했다.

곽정은이 지난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가수 장기하, 로이킴 등 남성 출연자를 향해 "침대에서 어떨까" "키스 실력이 궁금한 남자" 등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희롱 발언"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인데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다가 느낌이 왔다.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한 남자 같다”고 했다. 또 "앉아 있을때는 묵묵부답인 모습인데 노래만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로이킴에 대해선 곽정은이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데 키스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하자 로이킴은 "혀 풀고 있어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한 매체는 방통위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방통위가 (곽씨의 발언이 나온) 해당 방송에 대한 모니터링과 내부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5일 전했다.

방통심의위의 모니터 및 내부 검토 결과는 다음 주께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곽정은’[사진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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