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핵폭발과 맞먹어? '괴물 흑점'이라 불려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초대형 태양 흑점’ [사진 NASA]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강력한 태양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 후 ‘AR 12192’로 명명된 초대형 태양 흑점이 가장 큰 규모로 발견됐다고 미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태양 플레어 현상이란 태양 대기에서 물질을 가열 또는 가속시키는 에너지의 갑작스런 방출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대량의 물질이 우주공간으로 고속 분출되는 태양활동 중 가장 강력한 표면의 폭발현상을 말한다.

초대형 태양 흑점은 망원경 등의 장비 없이 일식 관찰용 안경만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태양 흑점은 25년 만에 가장 큰 크기를 기록해 ‘괴물 흑점’이라 불리기도 한다.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된 당시 일어난 플레어의 강도는 핵무기 100만 개를 동시에 폭발시켰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초대형 태양 흑점’. [사진 NAS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