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주식 매각|새 관광사업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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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제관광공사는 11일 조선호텔 주식지분을 비롯, 뉴설악호텔·내장산호텔주식지분 등 부대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일련의 호텔주식 및 토지 등을 모두 매각키로 했다.
국제관광공사는 이들의 매각대금을 한려수도개발 등 새로운 관광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조선호텔은 관광공사와 미국 웨스턴 인터내셔널사가 각각 50%씩 출자해 70년6월1일 개관한 특급호텔로 연건평1만3천9백20평 (20층)에 객실5백4실로 반도조선아케이드 부지는 매각치 않기로 했다.(건물은 아케이드주식회사소유).
조선호텔에 대한 관광공사 주식지분 및 주변대지 등의 가격은 2백억∼3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관광공사는 이밖에 금오산호텔·대한여행사 주식지분과 경주관광개발공사·제주관광개발공사 소유로 되어있는 토지도 매각할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24일에는 경주 조선호텔과 조선비치호텔·보문컨트리클럽 소유지분 (1백64억3천7백만원)을 주식회사 라이프에 팔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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