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조지 클루니, 라스베가스 호텔 카지노 동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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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할리우드에서 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브래드 피트(42)와 조지 클루니(44)가 호텔 사업을 동업한다. 미국의 잡지 US는 최근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사업가로 유명한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남편 랜드 거버와 손잡고 라스베가스에 새 호텔과 카지노를 내년 초부터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지 역시 두 사람의 측근을 인용 두 배우가 아직 돈을 직접적으로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확정된 수익배분율에 따른 이익을 나눠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보석을 직접 디자인하는 재능을 갖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호텔 설계 및 실내 디자인에 참여할 예정이며 개관이후 두 사람은 호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할리우드 톱스타가 서로 손잡고 호텔 사업에 진출하는 것에 현지 언론은 충분한 마케팅 효과가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만약 수익이 나지 않고 경영이 악화됐을 경우 두 사람의 우정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02년 ‘오션스 일레븐’에 함께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우정을 쌓기 시작했고 2005년 서로의 출연료를 낮춰가며 ‘오션스 트웰브’에서 다시 뭉쳐 많은 화제를 낳았었다. [호텔사업을 동업하기로 한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사진출처 = 영화 '오션스 일레븐'에 함께 출연한 두 배우] 이경호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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