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수술할 때 함께 한 지금의 남편 보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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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방송인 황혜영(41)이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황혜영과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남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을 때 내 몸이 안 좋았다. 사실 처음엔 뇌종양인지 몰랐다. 단순히 이명증인 줄 알고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안돼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 그런데 뇌수막종이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아내가 수술할 때 같이 병원에 갔는데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그런 걸 보면서 난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훈훈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1년 10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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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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