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 5·8선 환승역 역사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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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월 착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의 5, 8호선 환승역을 통합 역사로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오금역과 3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가락시장역에 통합 역사가 설치된다.

3호선 연장 구간은 수서역에서 가락시장역~경찰병원~오금역 3㎞로 2009년 완공 예정이다. 시내 2백63개 역사(국철 포함) 가운데 종로3가역 등 환승역 49곳은 그동안 관리 주체인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별도의 역무실과 매표소를 따로 건립,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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