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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대종상 작품상 등 7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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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영화 '말아톤'(제작 시네라인투)이 제4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7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8일 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조승우.사진 (左)), 각본상(정윤철.윤진호.송예진), 음악상(김준성), 신인감독상, 남자인기상(조승우), 기획상(석명홍)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얼굴 없는 미녀'의 김혜수(右)가 차지했으며, 감독상은 영화 '역도산'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댄서의 순정' 문근영은 여자인기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인기상 2연패를 기록했다.

남녀조연상은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열연한 황정민과 '주먹이 운다'의 나문희가 각각 차지했으며, 신인남우상은 '썸'의 고수, 신인여우상은 '늑대의 유혹'의 이청아가 받았다.

한편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는 심사위원 특별상, 편집상(남나영), 여우조연상 등 3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 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촬영상=김형구(역도산) ▶조명상=임재영(얼굴 없는 미녀) ▶각색상=김영하(내 머리 속의 지우개) ▶미술상= 민언옥(혈의누) ▶영상기술상=정덕영.윤여진(얼굴 없는 미녀) ▶음향기술상=강주석(알포인트) ▶의상상=정경희(혈의누) ▶영화발전공로상=유현목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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