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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수명 크게연장 가능 미과학계, 『회춘백신』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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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15일UPI=추】최면술과 세포조작, 그리고 「므두셀라백신」이라 불리는 특수화학제를 써서 젊음을 되찾을수 있는 회춘의 묘방연구가 꾸준히 진전돼 금세기안에는 인간의 최대수명을 크게 연장시킬수 있을것이라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보고했다.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대의 면역학자인 「로이·월포드」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최근 한 의학전문지에 기고한 연구보고에서 건강한 동물의 면역세포나 특수화학제를 노쇠한 동물에 주사한 결과 면역반응이 촉진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주장하면서 또 세포를 회춘시키는 유전자의 한 부분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월포드」박사는 이어성황에 9백69살까지 장수한 것으로 기록된 「므두셀라」라는 인물의 이름을딴 백신은 면역체계를 개선, 세포회춘을 자극함으로써 수명을 연장시킬수 있는 한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또 백신이외에도 세포의 자체회춘방법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확인됐으며 다른 건강한 동물의 면역체를 늙은 동물에 주사하여 회춘시킬수 있다는것도 알아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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