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녹지 풍부하고 경인고속도로 인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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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짓는 인천 SK스카이뷰(조감도)는 최고 40층의 3971가구 대단지다.

SK건설이 인천에 초고층의 매머드급 아파트를 짓는다.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공사 중인 3971가구의 인천 SK스카이뷰다. 최고 지상 40층의 26개동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59~127㎡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77%를 차지한다.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259만500㎡ 부지에 4만87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업무·상업·문화 복합단지다.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인천항이 가깝다.

 이 아파트는 제1·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예정)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수인선 용현역(개통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용현남초등·용현여중·용현중·인항고·인하사대부고가 있다. 단지 남쪽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SK건설은 대지면적의 45%를 조경공간으로 확보해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다. 인접한 용정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완충녹지 등을 포함하면 송도 센트럴파크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중앙광장과 1.4㎞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힐링로드’를 만든다.

 이 단지에는 ‘웰컴센터(커뮤니티 시설)’와 별동의 티(tea)하우스·경로당을 포함한 연면적 6555㎡의 커뮤니티시설이 지어진다.

 SK건설은 59㎡에 4베이(거실+방 3개 전면배치)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다. 115㎡에는 3면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되고 전용면적의 절반에 이르는 56㎡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SK건설은 “천정높이를 일반적인 2.3m보다 높인 2.4m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인천 SK스카이뷰는 안전을 강조한 아파트다. 한국셉테드(CPTED)학회로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 예비인증’을 받았다. 놀이터마다 2개 이상의 CCTV를 설치하고 지하주차장·주동출입구에 비상벨을 설치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였다. 가족이나 자녀가 학원버스 등을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웰컴라운지’를 마련했다.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고 1000가구 이상 아파트에 해당되는 청정건강주택 건설의무도 적용됐다. 2016년 6월 입주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구 용현동 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 현장 안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32-876-3971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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