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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12월 결혼! “네티즌 악성 댓글 받아들이며 열심히 살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9)이 12월 결혼한다.

신정환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일반인으로, 둘의 나이차는 띠동갑이다.

신정환의 소속사 측은 “결혼 시기를 놓고 고민을 하던 두 사람이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결정했다. 당초 친인척과 측근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결혼식 날짜가 알려진 만큼 축하객을 어떻게 초대할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숙 기간에 결혼식을 하는 걸 두고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신정환 씨가 안고 가야하는 문제인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더욱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현재 방송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소속사 측은 “활동 계획이 잡히면 공식적으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12월, 가석방 됐으며 현재까지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정환’[사진 MB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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