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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재외교책임|부시·헤이그지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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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런던7일UPI·로이터=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영령 포클랜드 사태를 둘러싼 영국·아르헨티나전쟁위기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조지·부시」부통령과 「알렉산더· 헤이그」국무장관을 미중재노력책임자로 지명하고 「헤이그」장관을 영국과 아르헨티나에 파견, 포클랜드위기를 중재토록 결정했다고 백악관과 미관리들이 7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영국은 포클랜드분쟁을 외교적 경로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희망하나 만일 외교노력이 실패할 경우 무력사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아르헨티나는 미국의 중재노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포클랜드의 아르헨티나주권인정이 선행될 경우 포클랜드점령군을 철수할 용의가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헤이그」장관은 6일 포클랜드사태와관련, 「니컬러스·핸더슨」주미영국대사, 「에스테반·타카스」주미아르헨티나대사, 그리고 「니칸도프·코스타」아르헨티나외상과 차례로 회담, 영국의 평화적인 위기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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