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 12일기해 전쟁구역 선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7일AP·로이터=연합】영국은 오는12일정오(한국시간)를 기해 포클랜드군도 주변2백해리 해역을 전쟁구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존·노트」국방상이 7일 발표했다.
「노트」국방상은 이날 하원에서 포클랜드사태를 에워싼 7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을 종결지으면서 아르헨티나가 강점한 포클랜드군도에 대한 영국의 주권을 거듭 확인하면서 전쟁구역 선포에 따라 12일정오이후 이 해역에서의 여하한 아르헨티나 선박항해도 적대행위로 간주되어 영국군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트」국방상은 포클랜드군도해역에 해상봉쇄를 취하게될 전쟁구역선포에 따른 『우리의 첫해군작전은 포클랜드에 상륙한 아르헨티나군에 대한 본토로부터의 증원군파견과 군장비공급을 봉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