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국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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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고려대와 동국대가 제 16회 대통령기쟁탈전국대학야구대회 패권을 놓고 6일 하오 4시 한판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5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고려대는 강상진·양상문(4회)·선동렬(5회) 등 3명의 투수를 계투시켜 성대타선을 산발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7회 초 3번 박노준(선린장 졸)의 2루타 등 집중 3안타로 2점을 뽑아 2-1로 신승했다.
또 동국대는 1회 말 동아대선발 김재열을 맹타, 3루타 2개 등 집중 3안타로 대거 3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아대는 선발 김재열의 난조 후 박정후·김진욱 등을 투입했으나 타선이 불발,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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