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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자유롭게 넣었다 빼도 연 2%대 이자 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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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SC은행은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심플통장’을 선보였다.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2%대의 금리를 유지한다. [사진 SC은행]

요즘 금융권에선 ‘초저금리’가 최대 화두다.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반인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개인 투자자가 일반적으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 고려하는 금융 상품으로는 ▶수시 입출금식 예금 ▶정기 예금 ▶정기적금 ▶적립식 투자상품 등을 꼽는다. 이들 모두 주식이나 채권 등에 비해 입출금이 쉽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재테크의 첫 단추는 개개인의 목적에 맞는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고금리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은 일반 입출금 통장처럼 돈을 언제든지 넣었다 뺄 수 있으면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목돈을 사용할 굵직한 계획이 있는 이라면 정기예금이나 적금보다 더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정기적금은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불입한 후 만기일이 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으나 시중에 다양한 정기적금 상품이 있어 예치 기간과 금리를 잘 따져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 기간 동안 돈을 예치해 둬야 하기 때문에 시기별로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입을 고려해 봐야 한다.

적립식 투자 상품은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서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실패 시 원금 보존이 어렵다는 리스크가 따른다. 따라서 3년 이하로 목돈을 안정적으로 모으려면 정기적금을 이용하고, 다소 위험을 감소하면서도 3년 이상 불입할 수 있는 여유자금은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돈을 넣고 빼기가 자유로운 수시입출금 예금은 원금손실 위험이 적으며 현금화하기 쉽고, 단기간 넣어 둬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융 상품이다. 단점은 금리를 적게 주는 것. 최근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고금리로 무장을 한 스타급 수시입출금 상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이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대표적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이다. 기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2%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SC은행 마이심플통장=SC은행 ‘마이심플통장’은 지난해 2월 12일 출시 이후 1년 만에 수신액 3조원을 달성했다. 출시 1년4개월 만인 지난 6월에는 누적 수신금액이 4조원을 넘어서면서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 가운데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SC은행 관계자는 “마이심플통장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이라면서 “일별 잔액이 300만원 이하면 일반 예금 금리인 연 0.01%(이하 세전), 300만원 초과금액에는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예금 잔액이 1000만원인 경우 300만원엔 0.01%의 이자가, 나머지 700만원엔 2.0%의 금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무엇보다 선입선출법이 적용되지 않고 예치한 그날 바로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자수익을 위한 목돈을 단기간 굴리기에 가장 좋다”면서 “저금리 기조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에게 목돈을 잠시 맡겨둘 수 있는 ‘파킹 통장’이 최근 관심을 모으면서 ‘마이심플통장’이 투자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SC은행은 마이심플통장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이나 마블 캐릭터 저금통을 주는 ‘플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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