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화장품 공장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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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생산업체인 ㈜알로에마임이 강원도 횡성으로 이전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조태진 횡성군수, 유영섭 알로에마임 회장은 30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본사(서울)와 공장및 연구소(인천) 이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알로에마임은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일대 26만7300㎡(8만1000평)에 본사와 공장 등을 옮기기로 하고 올해 9900㎡(3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한 후 2008년까지 완전 이전할 계획이다.

도는 알로에마임이 이전하면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지역내 총생산(GRDP)이 3000억원 늘어나는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로에마임은 1992년 창업 이후 해마다 5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해 2004년말 현재 매출액 3000억원, 종업원 200여명,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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