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의지속적군사·경제필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30일「캐스퍼·와인버거」미국방장관일행 13명의 예방을 받고(사진), 약 2시간동안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요담을 가졌다. 전대통령은「와인버거」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이어 오찬을 베풀며 진행된 요담에서 『자유진영 각국이 자국의 이해관계만 앞세우지말고 평화와 안전을 위해 결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와인버거」 장관은 『「레이건」 대통령도 같은 견해』라고 말하고 『미국은 적절한 수준으로 군사력을 증강하여 미국자신의 방위는 물론, 동맹국과 우방의 방위를 확실히 해나갈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대통령은 『한국이 미국과의 안보협력에 있어 충분한 역할을 할수있도륵 일정수준까지의 경게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를 위한 미국의 계속적인 군사지원과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와인버거」 장관은 『그점이 바로 「레이건」 행정부의 중요정책중의 한 부분』 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이 GNP의 상당부분을 국방비에 배정하고있는 현실을 잘 알고있으며 「레이건」 대통령의 대한방위공약이 확고하다는 것을 전대통령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와인버거」 장관은 72권으로된 미국방성 편저 「제2차대전및 한국전사」한질을 증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