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 트로피 "신박하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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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1회 멍때리기 대회’의 트로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트로피는 조각가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작품에 조선시대 선비들이 쓰는 삿갓을 얹혀놓은 모양새다.

지난 27일 낮 12시 세계 최초로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 서울광장 한복판에선 9살 초등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멍때리기 대회’. [사진 ‘멍때리기 대회’ 캡처]

대회 규칙은 간단하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넋을 놓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우승자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했다.

크게 움직이거나 다른 행동을 하면 실격처리가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멍때리기 대회’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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