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숙「은」에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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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오픈탁구대회에서 한국의 황남숙(동아건설)이 여자단식 준우승을, 김기택(제일합섬)·노윤관(국정교과서)이 남자단시3위를 각각 차지했다.
14일 도오꾜 나까노(중야)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최종일 여자단식결승에서 황남숙은 전 일본선수권대회챔피언인「시마우찌」(도내)에게2-0(21-14, 21-19)으로 분패, 은메달에 머물렀다.
황은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는 일본랭킹1위인「간다」(신전)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13일의 여자복식결승에서는 양영자(이일여고)-백양미(동아건설)조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선수단은 1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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