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근로자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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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은 제37회 근로자의 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는 시·도별로 기념식을 가졌고 근로자들에게는 이날 하루동안 고궁·박물관·어린이대공원 등이 무료 개방됐으며 용인자연농원·한국민속촌·극장 등은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20∼50%씩 할인혜택을 주었다.
서울에서는 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 권중동 노동부장관·정한주 한국노총위원장 등 관계인사와 모범근로자·사업주 등 4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노총주최로 열린 기념식에서 근로자들은 『최저 생활급 보장과 실질임금의 향상 및 공정배분의 실현을 위한 정책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등 11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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