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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 부속 초·중·고 서울대 캠퍼스로 이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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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성북구 종암동과 종로구 동숭동 등에 흩어져 있는 서울사대 부속 초.중.고교를 2008년까지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 캠퍼스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대와 관악구가 서울사대부고 등을 서울대 캠퍼스로 옮기겠다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최근 제출함에 따라 이날 시의회에 이 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사범대는 학교와 멀리 떨어진 부속 중.고교를 인접 지역으로 옮겨 유기적인 교육.연구 기능을 확보하고 관악구는 낙후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종암동의 서울사대부중.고와 동숭동의 서울사대부초.여중 등은 2008년까지 서울대 소유인 봉천동 산 41-4번지 일대 1만6600여 평의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심의를 받게 된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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