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질의, 단문단답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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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이종찬 총무는 24일하오 임시국회를 앞둔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히 의원들의 질문과 정부의 답변을 모두 단문단답이 되도록 유도하라는 운영지침을 시달.
이 총무는 『질문의원은 담당분야에서 5개정도의 주요 항목을 택해, 항목별로 2개정도를 질문하되 서론은 3분정도로 짧게, 그리고 현황과 문제점 및 대안제시적인 질문은 단문위주로 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 이 총무는 정부도 정책사항은 장·차관이, 실무사항은 국장들이 답변하도록 하되 답변도 단답주의를 권장키로 했다.
이 같은 단문론에 대해 임종기 민한당총무는 『그렇게 되자면 정부측의 성실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소속의원들에게 그 원clr을 따르라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다』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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