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상대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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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서울=내외】지난 7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있는 북괴의 이른바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가 지난 16일 인민무력부장 오진자, 당 정치국원 김환, 부총리 정준기 등 고위간부들과 각지 체육선수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에서 개막되었다고 북괴의 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오는 28일까지 평양과 지방에서 분산, 속개 될 이 대회에서는 농구·배구·체조·권투·역도·수영·스피드스케이팅·사격 등의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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