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외교 적극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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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우방및 제3세계권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위한 문화및 스포츠외교를 올해 외교기조의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외무부에 따르면 올해안에 유럽·중동·중남미지역 23개국과 현재 교섭중인 문화협정을 조기체결하는 한편이를 바탕으로▲한국학보급▲문학재해외전시등 각종 문화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키로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2년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4년 영·불·독등 유럽각국에서 한국미술5천년전 순회전시회를 갖기로 관계부처간에 합의를 끝낸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밖에 올해 스포츠외교의 역점사업으로▲88서울올림픽및 86아시안게임준비지원▲비동맹및 미수교국에대한 체육코치, 태권도사범 파견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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