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이 색을 품으면 얼마나 요염한가.
‘Endless Triangle with LUXTEEL’ 10월 16~27일 서울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 문의 02-735-9277
고품격 건축내외장재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생산하는 유니온스틸은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철의 속성을 예술로 풀어내기 위해
‘LUXTEEL MEETS ART’라는 주제로 국내 유망 건축가들에게 럭스틸 제품을 후원해 왔다.
그 두 번째 전시인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건축가 이정훈이다.
그는 철이 가진 물성을 초컬릿색 럭스틸을 이용해 삼각형 구조와 삼차원적 순환체로 구현했다.
오프닝에서 잠시 선보인 다양한 럭스틸의 질감과 색감은 철판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뒤엎어버린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송원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