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대 첫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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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마닐라 22일UPI=연합】82년도 데이비스 컵 테니스대회 동부지역예선 2차 전이 22일 개막, 첫날 단식경기에서 한국의 전영대는 필리핀의「마누엘·발레라모스」를 3-1(6-3, 2-6, 6-3, 6-3) 으로 격파, 4단1복식의 한비 전에서 한국에 귀중한 1승을 안겨주었다.
이어 단식 2차 전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활약중인「를란도·갈라메다」와 맞붙은 김춘호는 제1세트에서 10-10타이를 기록하는 열전을 벌이던 중 일몰로 끝내 한 세트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23일 연장경기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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